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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트링에관한 모든 정보 스트링포럼(String forum) 활용하기

Prologue.
테니스는 생각보다 저렴한 스포츠인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단지 레슨비가 조금 비쌀 뿐이지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도 20만원정도에 구매 가능하며 이월상품의 경우 10만원대로도 라켓을 구비할수 있고 테니스공은 3000원에 하루종일 쳐도 공이 터지거나 바람이 빠져버리지도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배드민턴은 라켓값도 테니스라켓보다 비슷하거나 비싼 경향을 보입니다 배드민턴 셔틀콕은 12개 한타스를 기준으로 적어도 15000원 정도는 하고 초보자는 자칫 깃털 하나만 부러져도 얼른 새공을 꺼내야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공하나 1천원씩 잡아도 한게임 치고나면 난타용으로 전락해버립니다. 다시 테니스로 돌아와서 레슨비가 조금 비싸고 테니스장이 많지않다는 단점 그리고 실력도 잘 늘지않습니다. 가끔 "테니스는 귀족스포츠잖아" 라고생각하는 분들을 생각보다 많이 마주하는데 그렇진 않은것같습니다. 진입장벽이라고는 즐기는사람이 조금 적다? 정도인것같네요. 돈들어갈 일 없는 테니스에 돈들어갈 일이있습니다. 바로 라켓과 스트링입니다.

테니스 스트링은 다들 아시겠지만 종류도 제조사도 워낙 다양합니다. 단순히 소재를 한가닥으로 뽑아낸 모노필라멘트부터 여러가닥으로 뽑고 꼬아서 만드는 멀티필라멘트(인조쉽이라고도 합니다) 등등등 종류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동호인들은 스트링이 끊어지면 그냥 코치나 샵에 맡겨버립니다. "나 텐션 50/48 이야 좀더 부드러운 스트링으로 매고싶어 또는 스핀이 잘걸리는 스트링을 쳐보고싶어" 이 경우는 적어도 자기텐션은 아는경우입니다만. 이제는 스트링도 본인이 선택하고 느껴보면서 쳐보는건 어떨까요.

필자는 흔히말하는 장비병을 가지고있습니다. 호기심도 많아서 라켓도 자주바꿔보고 스트링도 매번 달리 해보려고 하죠 그러면서도 놀랍게도 내가원하고 편한한 꼭 손이가는 그런 '스트링'이 '라켓'이 있습니다. 내게 맞는 스트링을 위해서는 무슨스트링이 인기가 많을까? 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겠죠.

이곳은 스트링 포럼이라는 사이트입니다. 해외에서 사이트이며 스트링 정보에 대해 잘 나타나있습니다.

좌측 메뉴 스트링 갤러리에(String gallery)는 스트링의 표면이나 단면 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국내 블로그하시는 분 몇분도 단면사진을 직접 찍어 업로드 해주시는 분이 몇분 계신데 이렇게 단면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나 각줄이나(Textured string) 멀티필라멘트(Multi filament) 스트링의 단면을 보면 어떻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합니다.



그 다음 제일 많이 사용하시는 스트링 평점자료(Ratings database) 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직접 스트링을 검색하실수도 있으며 소재별로 어떤스트링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폴리 스트링의 평점을 보고싶어" "나는 하이브리드로 사용할 멀티필라멘트의 평점을 보고싶어" 등등 스트링 두께가 이렇게 다양하게 나와? 하고 약간은 놀라실 수도있겠습니다. 같은스트링도 두께따라 평점이 다양하기때문이죠 현재 나와있는 사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정렬이 평가 수에 맞춰 정렬되어있으므로 가장많은 리뷰가 있는 알루파워가 가장 상위에 올라있네요 . 그 옆으로 내구성, 파워, 컨트롤, 필링(느낌), 편안함, 스핀, 텐션유지능력(Tension Stability), 전체평점을 보여주고 개인적으로 중요하게생각하는 PPR입니다 PPR은 Price per performance 로서 가성비라고 하죠

저는 바이스캐논 제품의 평가가 보고싶어서 검색어를 WeissCANNON으로 검색하였습니다. 평가(Rating, rts)가 적은 제품들은 아무래도 지표를 신뢰하기 힘든 주관적인 평가일수있습니다. 적어도 평가가 30개정도가 넘는다면 어느정도 대략적인 느낌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마찬가지로 PPR 확인해 보시면 2~3 사이로 가성비가 좋은 스트링을 다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나 천연쉽(내츄럴) 제품은 PPR이 1언저리로 성능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다방면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내구성 제외하고) 참 반발력도 좋고 천연쉽이 좋은점이 많지만.. 비싸죠

 

검색조건을 스핀을 위주로 보고싶다면 옵션에서 min. 10 ratings 를 체크해주시고 sort by를 Spin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몇개만 가져와봤는데 바이스캐논 울트라도 보이고 솔린코 투어바이트 등등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스트링도 더러 보이네요. 레이팅 숫자를 직접 누르면 평가의 상세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영어라서 필요하신분들은 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스트링종류는 정말로 무궁무진하게도 많습니다. 내가사용하는 스트링 텐션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다음엔 어떤스트링을 사용해볼까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즐거운 테니스 생활의 한 부분이 되지않을까 하고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